혹시 ‘2026 블랙야크트레일런 대회’ 소식이 뜨자마자 마음이 두근거렸나요? 매년 참가만 해도 대단한데, 완주까지 노린다면 준비는 이미 지금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코스 정보, 일정, 그리고 어떤 장비까지 챙겨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 글이 해답이 될 겁니다. 여기서 러너인 당신만의 완주 계획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을 거예요.
2026 블랙야크트레일런 대회 개요 및 개최지 예상
블랙야크트레일런 대회는 국내 트레일러너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온 브랜드형 러닝 이벤트입니다.
매년 산악지형의 도전적인 코스를 중심으로 열리며, 완주자에게는 블랙야크만의 감성과 브랜드 굿즈로 구성된 기념품이 제공되어 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강촌 트레일런 26K와 블랙야크 제주 트레일런 25k & 50k가 대표적 사례로 꼽히며, 각각 숲길 중심의 강촌과 해안·화산지형의 제주에서 전혀 다른 러닝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블랙야크 트레일런 제주 50K – 한라산 둘레를 누비는 프리미엄 코스
제주 한라산 둘레길을 따라 57km(공식 발표 시 업데이트 예정)를 달리는 50K는 블랙야크 트레일런 제주 시그니처 코스입니다. 야크마을을 출발해 돌오름길, 윗세오름, 어리목을 잇는 순환 루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발 변화가 뚜렷해 제주 숲·바람·화산 지형을 모두 체감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코스입니다.
대회는 2026년 4월 25일 오전 6시 30분 출발하며, 몸이 만들어진 중·상급 이상 러너에게 추천되는 챌린지급 난이도입니다.
50K 전체 코스 요약
- 출발·도착: 제주 야크마을
- 루트 구성:
야크마을 → 돌오름길 입구 → 윗세오름 → 어리목 등산로 → 돌오름길 입구 → 야크마을 - 누적 상승고도: 추후 업데이트
- 특징: 숲길·화산지형·오름 능선이 조화된 기술적 코스
- 권장 난이도: 중상급 러너(트레일런 25K 이상 완주 경험자)
- 대회 전후 프로그램: 트레일런 클래스, 브랜드 부스, 완주 식사, 비어파티, 리커버리 세션
코스 특징
1) 돌오름길: 화산석이 만든 질감 있는 스타트
초반부터 완만한 업힐과 조약돌이 이어지는 트레일이 나타나며, “제주 오름 특유의 경사 + 풀밭 뷰”가 공식 인증샷 포인트로 꼽힙니다.
2) 윗세오름: 바람과 구름을 가르는 스카이라인 구간
인스타그램 후기에서 가장 언급량이 많은 구간.
구름이 낮게 걸리면 몽환적인 스카이런 느낌이 나고, 날씨가 좋으면 제주 서쪽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바람이 강한 편이라 보온 대비 필수.
3) 어리목 하산길: 무릎 테스트존
근육 피로가 누적된 후반부에 등장하는 테크니컬 다운힐.
잔돌·흙길·데크가 반복되며, 많은 러너들이 “레그 컨트롤이 승부를 가르는 구간”이라고 리뷰합니다.
블랙야크 트레일런 제주 50K – 공식 타임라인 (2026)

50K는 대회의 메인 레이스로, 4월 25일(토) 새벽부터 하루 종일 이어지는 풀데이 러닝 이벤트입니다. 아래는 50K 러너만을 위한 독립 타임라인입니다.
■ DAY 1 – 2026.04.24 (FRI)
대회 전 준비 · 클래스 참여 · 공식 설명회
- 09:00~
셀프 참가등록 (BAC 앱) - 12:00~16:00
트레일런 클래스 세션 (두도 잔디밭 / 오앤디오 그라운드) - 12:00~16:00
브랜드 파트너스 세션 - 17:00~18:00
대회 설명회 (코스 브리핑 & 규정 안내)- 장소: 두도 잔디밭
- 온라인: BAC 인스타그램 라이브
■ DAY 2 – 2026.04.25 (SAT) : 50K 레이스 데이
06:00~06:30 — 출발 준비 & 집결
출발 지점(야크마을)에서 집결 및 최종 장비 체크.
많은 러너들이 이 시간에 헤드램프 세팅, 보온 레이어 확인을 합니다.
06:30 — 50K 대회 출발
새벽 산공기 속에서 본격 출발!
돌오름길 → 윗세오름 → 어리목 등산로를 잇는 순환 코스를 장거리로 소화하는 하루가 시작됩니다.
10:00 — 25K 출발 (참고용)
50K 일정에는 영향 없음. 현장에서 혼선 방지를 위해 안내만 포함.
12:00~18:00 — 완주자 식사 운영
피니시 후 바로 식사 가능.
장거리 러너들은 보통 13~15시 사이에 많이 도착합니다.
15:00 — 50K 시상식
출발 지점에서 진행.
상위 러너들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메인 이벤트.
18:30 — 대회 종료 (CUT-OFF)
완주자 집계 종료.
50K의 공식 제한시간은 추후 확정 시 반영 예정.
20:30~21:30 — 비어파티
두도 잔디밭에서 열리는 러너 네트워킹 파티.
완주자의 얼굴에서 “제주 한라산을 달린 사람만의 표정”이 나온다는 바로 그 순간입니다.
■ DAY 3 – 2026.04.26 (SUN) : 리커버리 & 마무리
06:00~07:00 리커버리 세션
(가벼운 스트레칭 · 코치 세션 · 회복 프로그램)
- 08:00~ 행사 종료
50k 대회 필수장비
권장 장비 안내
넘어지거나 위험 구간에서 참가자를 보호합니다.
GPX 트랙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코스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를 위해 필요합니다.
눈을 자외선과 이물질로부터 보호합니다.
머리와 목을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달리기로 인한 피부 마찰을 방지합니다.
부상 예방 및 관절·근육 지원을 위해 사용합니다.
비나 바람으로부터 하체를 보호합니다.
최소 300kcal 이상의 고열량 에너지바나 젤 등으로 구성된 비상식량입니다.
휴대폰과 충전식 헤드랜턴의 전원이 꺼지지 않도록 대비합니다.
2025 블랙야크 트레일런 제주 50K – 실제 후기 3개
“윗세오름에서 보는 풍경은… 말로 설명이 안 됩니다”
50K는 확실히 장거리 코스라 체력과 멘탈이 모두 시험대에 올라갑니다.
하지만 윗세오름을 지나면서 펼쳐지는 풍경을 보면
“아, 이러려고 달리는 거지…” 하는 감정이 확 밀려와요.
후반부 어리목 내려오는 구간은 까다롭지만 완주하는 순간 모든 고생이 보상받는 느낌.
진짜 인생 레이스였습니다.
“제주 날씨, 고도, 바람… 하지만 완주 메달은 너무 소중했다”
출발할 때는 괜찮았는데 윗세오름 근처에서 바람이 장난 아니었어요.
그래도 장비 체크 제대로 하고 갔더니 문제없이 통과했습니다.
50K는 그 자체로 ‘서사’가 생기는 느낌이었어요.
체력이 바닥났을 때 응원해주는 러너들, 조용한 숲길, 다시 살아나는 리듬…
완주 메달은 평소 어떤 대회보다 의미 있었어요.
“기록이 중요한 대회가 아니라 나를 시험하는 시간”
기대 이상으로 힘들었지만 그만큼 깊은 만족감이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특히 후반부에는 다리가 무거워도 자연의 힘으로 다시 걸음이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어요.
완전 테크니컬한 구간보다 ‘러닝 가능한 트레일’이 섞여 있어서
초장거리 입문자에게도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대회 끝나고 두도 잔디밭에서 먹은 식사… 그건 그냥 천국이었습니다.




